김무성 “與 단결된 힘으로 총선 임해야…갈등·분열 없다”

김무성 “與 단결된 힘으로 총선 임해야…갈등·분열 없다”

입력 2016-03-28 14:20
업데이트 2016-03-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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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겨냥 “운동권 정당·안보포기세력에 나라 못 맡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 우리 새누리당에 더는 갈등과 분열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 발족식 겸 공천자대회에서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제 공천은 끝이 났다”면서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공천 갈등 속에 일부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고 일부는 공천관리위에서 공천을 받고도 출마가 좌절된 것과 관련한 후유증이 계속된다면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가 있을 뿐”이라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으로 규정하고 “이런 안보 포기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면서 “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공약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내는 정당에게 우리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얽매인 세력, 국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력을 응징하고 밝은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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