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가운데 한 곳인 전북 고창군 성내면의 동림저수지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고창군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창오리 등 철새 떼가 도래하는 시기를 앞두고 동림저수지의 모든 출입을 막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림저수지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초소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낚시나 철새 탐방을 모두 금하기로 했다.
야생동물보호구역인 동림저수지(368㏊)는 매년 1월이면 가창오리떼 20만~30만 마리가 몰려와 해 질 무렵이면 화려한 군무를 펼쳐 장관을 이룬다.
큰기러기, 큰고니 등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겨울 철새들도 날아와 철새 탐방객들이 즐겨 이곳을 찾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동림저수지 인근에서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청 환경위생과(☎ 063-560-2875)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고창군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창오리 등 철새 떼가 도래하는 시기를 앞두고 동림저수지의 모든 출입을 막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림저수지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초소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낚시나 철새 탐방을 모두 금하기로 했다.
야생동물보호구역인 동림저수지(368㏊)는 매년 1월이면 가창오리떼 20만~30만 마리가 몰려와 해 질 무렵이면 화려한 군무를 펼쳐 장관을 이룬다.
큰기러기, 큰고니 등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겨울 철새들도 날아와 철새 탐방객들이 즐겨 이곳을 찾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동림저수지 인근에서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청 환경위생과(☎ 063-560-2875)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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